중학생을 위한 길위의 인문학성황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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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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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립중앙도서관(관장 이근형)에서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자유학기제에 참여하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탐방학습을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된 인문학 탐방학습은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됐으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자유학기제 연계프로그램이다.

관인중학교 1학년 22명이 참여해 예술분야의 인문학 강의와 함께 이천 세라피아 및 스페인조각공원을 탐방하며 조각과 공예 예술품을 감상했다.

자유학기제로 처음 진행된 이번 인문학 강의는 포천시미술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임승오 조각가가 “예술로 보는 인간의 고뇌”라는 주제로 예술에 대한 기초이론과 작품 감상법을 지도했다.

한병헌 관인중학교 교장은 “미술교사조차 없는 시골학교에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다양성을 일깨워 주신 한국도서관협회와 포천시에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오지 중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더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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