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6일 오후 소정면 소정리 국도 1호선 곡교천 (곡교천교 하류 3M)에서 수질오염 사고 대비 합동 방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 안전관계자와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질오염 사고를 가상해 신속한 상황 전파와 현장 출동, 인명 구조, 방제작업 순으로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수질오염사고 방제반의 오일펜스 설치 등 초동조치, 한국환경공단 충청권지역본부의 전문 방제장비를 동원한 유출 기름 제거 등 방제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했다.
이창주 시민안전국장은 “세종시 수질오염사고 방제․수습 실태 및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점검해 볼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규모 수질오염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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