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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제공]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뜻 깊은 화합의 장인 「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회」는 민주평통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가 매년 가을 개최하는 행사로서 올해로 벌써 여섯 번째를 맞이했다.
동두천시 민주평통 자문위원 40명과 대행기관장인 오세창 시장을 비롯한 시민 500여 명은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신천교~송천교 구간 3km 코스를 걸으며 평화통일을 다짐하고 국가안보 도시 동두천시가 장래 통일한국의 관문으로 발돋움하기를 함께 기원했다.
에어로빅과 보영여고 댄스동아리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엔젤봉사회, 희망지킴이 천사운동본부 등 관내 봉사단체들이 준비한 먹거리도 풍성했던 이 날 행사에 가족과 함께 참여한 시민들은 걷기대회 후 진행된 통일퀴즈대회를 통해 북한의 실상을 이해하고 평화통일의 소중한 의미도 되새길 수 있었다.
특히 올해 광복 70주년과 함께 제17기가 새로이 출범한 민주평통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시민의 통일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통일 골든벨’, ‘통일현장 견학’, ‘찾아가는 청소년 통일교실’등 지역사업과 연계한 통일 공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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