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중국 최대 규모 ‘캔톤페어’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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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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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박람회 ‘제 118회 추계 캔톤페어’에 설치된 쿠쿠전자 부스의 전경[사진=쿠쿠전자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건강생활가전기업 쿠쿠전자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 최대 규모의 무역박람회 ‘제 118회 추계 캔톤페어’에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캔톤페어에서 빕솥 제품을 주로 선보였고, 그 외에 공기청정기, 정수기, IH레인지, 킨델(주방용품) 등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바이어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모은 것은 밥솥 최초로 적용한 ‘진공보온’ 기능이 담긴 ‘풀스테인리스 3.0 에코 베큠’ 제품이다.

보온병의 원리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일정 온도 유지를 통해 보온 중 재가열하는 횟수를 최소화시켜 기존 IH밥솥 대비 약40%의 에너지절감효과와 보온시간이 증가한 제품이다.

행사 관계자들은 “소비자 편의성을 확대한 제품으로 중국 및 해외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쿠쿠전자 해외영영업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미국, 스페인 등 해외 바이어는 물론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수출 상담도 5일간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며 “향후 글로벌건강생활가전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설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지난 2003년 중국현지법인인 청도복고전자유한회사를 설립해 밥솥 업계 최초로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현지법인은 현재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와 메이드인코리아 전략을 통해 유명백화점, 대형마트, 양판점 등 800여개의 매장에 입점했다. 또 24개의 별도 애프터서비스(AS)센터를 운영하는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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