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가 일찍 유입되면서 이번주 내내 미세먼지 주의보가 예상된다.
서울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공급이 예년보다 10일 가량 일찍 시작했다.
농도는 95㎍으로 지난달 평균(25~37㎍)이나 작년 10월 평균(32~40㎍)보다 2~4배가량 높은 수치다.
19일 환경부는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는 고농도 미세먼지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며 "노약자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최근 가뭄도 고농도 미세먼지의 원인이다. 비가 조금이라도 내리면 미세먼지가 씻기는데 최근 전국적인 가뭄이 고농도 미세먼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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