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가을맞이 ‘단풍여행 기획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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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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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이커머스기업 쿠팡은 알뜰한 가격으로 전국의 단풍 명산과 명소를 체험할 수 있는 ‘단풍여행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국내 명산 체험상품’을 마련했다. 아름다운 단풍으로 유명한 ‘설악산’, ‘대둔산’, ‘마이산’ 등의 가을 산행 상품을 알찬 가격에 선보인다.

‘설악산 단풍·낙산사 당일여행’ 상품은 설악의 흔들바위, 신흥사, 비룡폭포 등의 아름다운 비경과 국내 3대 관음성지로 손꼽히는 낙산사를 하루 만에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왕복 교통비, 관광지 입장료, 가이드비 포함 3만4000원(서울출발 기준)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열차 왕복 요금과 케이블카 이용권이 포함된 ‘대둔산 단풍여행’ 상품을 5만9000원(서울출발 기준), 왕복 교통비와 입장료가 포함된 ‘마이산 자유 트래킹’ 상품을 2만2500원~2만4000원에 선보인다.

‘가을 관광명소 여행상품’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백양사 단풍 길과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을 한 번에 거닐 수 있는 ‘백양사 단풍·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체험’ 상품을 8만1000원(대인 기준)부터 선보이며, 내장산 단풍길, 지리산 피아골 등 단풍 명소를 이틀 코스로 둘러보는 ‘남도 단풍 1박 2일’ 상품을 11만4000원(숙식, 교통비 포함)부터 판매한다.

‘부안 채석강·내소사 단풍·갈대여행’은 5대 사찰 중 하나인 천년고찰 내소사의 화려한 단풍을 즐길 수 있다. 보물 제291호, 제277호로 지정된 대웅보전과 고려동종 등 단풍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다. 내소사뿐 아니라 변산반도의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채석강과 부안 생태공원 방문 일정을 포함해 2만9000원에 판매한다.

‘함양 천년의 숲·선비 문화 탐방로’는 옛 선비들이 시를 짓고 풍류를 즐겼던 정자길을 탐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거연정, 군자정, 영귀정 등 고즈넉한 분위기의 정자들을 거치며 수백 년 묵은 나무가 가득한 단풍길 경치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왕복 교통비, 가이드비 등을 포함한 2만9000원이다.

김성익 쿠팡 여행사업부장은 “이번 기획전은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코스의 여행상품을 한곳에 모아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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