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별 경쟁률은 특용작물학과가 7.07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산림조경학과 6.63대 1, 채소학과 6.28대 1, 식량작물학과 6대 1, 버섯학과 5.77대 1 등이었다.
전형별로 29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1432명이 지원해 경쟁률 4.94대 1을 보였다. 농수산인재전형(78명 모집)과 도시인재전형(22명 모집)의 경쟁률은 각각 6.18대 1, 5.36대 1이었다. 수시모집 지원자 중 남성이 1610명(79.2%), 여성이 422명(20.8%)이었다.
지원자 연령대는 10대(1천357명·66.8%)와 20대(555명·27.3%)가 대다수지만 30대(78명), 40대(29명), 50대(10명), 60대(3명) 지원자도 적지 않았다. 최고령 지원자는 62세로 나타났다.
한편, 한농대는 이달 말까지 면접 전형을 진행해 다음 달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1997년 경기 화성에서 한국농업전문학교로 문을 열어 올해 2월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한 한농대는 농수산업 종사자를 양성하는 3년제 국립 전문대학이다. 지난해 부터 정시모집을 폐지하고 수시모집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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