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진도 양식 물김 올해 첫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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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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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청정해역인 진도 의신면 구자도 지선에서 지난 17일 2016년산 조기산 잇바디돌김 첫 생산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진도지역 2016년산 김은 1만4000ha로 17만여 책이 시설돼 6만6000t이 생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잇바디돌김 시설은 전체 시설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김 채묘는 8월 말 시작해 9월 중순에 완료, 이날 잇바디돌김 27t(6800만원)을 생산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3일 늦은 것이다. 

올해 물김 1포대(120kg)당 가격은 30만~38만원으로 평균 35만원을 형성, 지난해 평균 가격(24만원)보다 11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수산과학원은 앞으로 수온이 순조롭게 낮아져 김 성장에 좋은 해황이 형성되면 본격적으로 김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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