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정부3.0 집중컨설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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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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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공공기관의 정부3.0 추진시의 애로사항과 고민거리를 함께 나누어 토론해보고, 민간전문가가 맞춤형 자문을 제공해주는 자리가 공공기관에서 마련됐다.

행정자치부는 20일 서울 염곡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정부3.0 집중컨설팅을 실시해 116개 평가대상 공공기관 정부3.0 담당자들과 함께 서비스・유능한・투명한 정부 부문별로 공공기관 정부3.0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상호 학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집중컨설팅에서는 심덕섭 창조정부조직실장과 코트라를 비롯해 각 기관 정부3.0 및 과제담당자 280여명이 참석,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진행했다.

행정자치부에서는 9월25일~10월8일 기간 동안 116개 정부3.0 평가대상기관의 컨설팅 희망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사전분석을 실시했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제1세션은 ‘맞춤형서비스’를 주제로 인하대 김연성 교수・상명대 김미경 교수가 ‘사전수요분석결과’를 발표하고, 정부3.0 추진 애로사항에 대하여 상담 및 토론을 진행했다.

제2세션은 ‘유능한 정부’를 주제로 한경대 최승범 교수, 연세대 문명재 교수가, 제3세션은 ‘투명한 정부’를 주제로 목원대 신열 교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송석현 부장이 정부3.0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2014년도 정부3.0 평가 우수기관 및 개인에 대한 시상도 함께 실시되어, 참석한 공공기관들이 향후 정부3.0 추진의지를 다시금 다지는 계기가 됐다.

개인표창에는 대통령표창에 한국도로공사 황광철 처장, 국무총리표창에 남부발전 신성현 처장, 장관표창에 동서발전 임도형 처장이 선정되어 시상이 이루어졌다.

단체표창에는 국무총리표창에 도로교통공단, 한국감정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선정되었고, 장관표창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관광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선정되어 시상이 진행됐다.

심덕섭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공공기관의 경우 국민과 직접 맞닿아 있는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발굴하고 정부3.0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컨설팅을 계기로 기관별 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정부3.0 과제 발굴에 박차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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