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 둘레길 파주구간(11km) 임시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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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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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시장 이재홍)는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 총 20.5km중 양주, 연천구간을 제외한 파주구간(11km)을 임시 개통해 감악산 단풍맞이 축제(10월 24~25일)에 시민들이 걸어볼 수 있게 되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이번에 신규 조성되는 감악산 둘레길 4코스와 마을둘레길 7코스는 파주시 적성면에 소재한 삼광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탐방하고 각 코스별 특성에 맞는 네이밍을 했다. 동심으로 돌아가 학생들의 네이밍한 이름 하나하나의 의미를 새겨보며 걷는 것도 둘레길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감악산 순환형 둘레길은 지난해 말 경기도 ‘넥스트 창조오디션’에서 혁신상으로 시책추진보전금 67억원을 받아 파주의 객현리, 연천의 하늘아래 첫동네, 양주의 초록지기 마을을 연결하는 둘레길 사업이다.

이수호 공원녹지과장은 “지금 한창 공사 중으로 걷기에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이번 감악산 단풍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만큼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감악산 둘레길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금 설계공모중인 운계출렁다리(170m)가 범륜사인근에 건립되면 감악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공원녹지과(031-940-46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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