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열리는 고창모양성제의 첫날에는 거퍼레이드와 축성참여 고을기 올림행사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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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및 고을기올림식 [사진제공=고창군]
축제 기간 동안 특히 주목할 만한 볼거리로 꼽히는 모양성제 거리퍼레이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출정행렬기를 선두로 공군군악대, 고을기기수단, 수문장캐릭터, 기관․사회단체장. 현감행차기와 읍면 농악단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퍼레이드는 조선시대 원님 부임행렬과 호위 무사들, 전통복장을 입은 지역주민들이 고창실내체육관부터 군청, 터미널을 돌아 고창읍성까지 가장행렬을 진행했으며 군악대와 취타대, 농악대가 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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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고을기 올림 행사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특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 축제장 곳곳에서는 전통놀이 체험과 천연염색, 사진촬영대회와 모양성 그리기와 함께 농산물직거래장터와 먹거리 장터 등이 마련돼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축제 운영이 호평을 받으며 남은 기간 동안의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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