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을 대표하는 떠오르는 걸그룹이 되고 싶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5년만에 선보인 9인조 걸그룹 트와이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사나 미나 모모 쯔위 다현 채영 지효)가 20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데뷔 앨범 'The Story Begins(더 스토리 비긴즈)'의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타이틀곡 'OOH-AHH하게'(우아하게)를 발표했다.
트와이스는 JYP엔터테인먼트가 5년 만에 론칭하는 9인조 걸그룹으로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10년 연습생 리더 지효를 비롯해 나연 정연 사나 미나 모모 쯔위 다현 채영이 소속됐다.
트와이스는 “많은 분들에게 멋있다고 인정받고 존경까지 받는 그룹이 되는 게 목표”라며 한국 대표 걸그룹이 되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리더 지효는 “인원이 많으면서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장난기도 많다”며 “우리의 음악 장르를 컬러팝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런 컬러적 느낌이 강한 게 우리의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타이틀곡 '우아하게'는 힙합과 알앤비,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믹스한 '컬러 팝(Color Pop)' 댄스곡이다. 이 곡을 만든 작곡팀 블랙아이드필승은 트와이스의 개성을 보여주기 위해 기존 음악에서 탈피한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
트와이스는 22일 엠카운트다운에서 첫번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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