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부평지점을 방문한 60대 남성고객은 정기예금을 중도해지(3000만원) 후 전액 현금 지급을 요구했다.
이에 창구담당 직원은 고객이 인출사유 질문에 안절부절하며 언성을 높이고 휴대폰으로 계속 전화가 오는 것을 보고 보이스피싱 사기를 의심, 인출을 지연시켰다.
고객이 우체국에서 명의가 도용돼 대포통장이 개설됐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털어놓자, 해당 직원은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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