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6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은 곡식창고에 불을 지르고 가는 분이(신세경)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방원은 곡식창고에 불을 지른 분이를 오히려 도우려하지만 분이는 이방원의 도움을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그를 피해 도망다녔다.
또한 분이는 이은창을 찾아나서지만 비극사 승려들에게 붙잡힌다. 이를 눈여겨본 이방원과 무휼 그리고 이방지가 그 뒤를 쫓아 분이 구출 작전을 펼쳤다.
유아인은 승려로 분장을 해 비극사로 몰려 침투하지만 이를 이상하게 여긴 주지스님에게 발칵된다. 이방지 또한 가면을 쓴 채 신분을 숨기고 몰려 비극사로 들어가려하지만 이내 정체를 들키고 수십명의 승려들과 칼 싸움을 벌였다.
그때를 틈타 무휼이 분이를 구해 비극사 탈출에 성공한다. 무휼과 분이는 적들을 피해 깊은 산속으로 몸을 피하고 길을 가던 중 분이는 무휼에게 잠깐만 기다려 달라며 암호 해독에 나선다.
암호 내용은 7거점을 폐쇄하고 함주로 가 이성계의 백성이 돼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들은 암호대로 함주로 향한 모습을 끝으로 6회가 막을 내린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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