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봉삼(장혁)과 조성준(김명수)은 환전객주 김학준(김학철)에게서 송파마방을 되찾기 위해 급히 강경으로 향한다.
그러다 복면을 한 의문의 사내들에게 습격을 당하고, 필사적으로 어음을 지키려던 봉삼은 결국 부상을 입고 인적 드문 절벽으로 굴러떨어진다.
때마침 길소개(유오성)와 함께 문경새재를 지나던 개똥이(김민정)는 자석 같은 이끌림으로 낯선 길로 향하고, 그곳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 봉삼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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