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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식품 순천공장 80억 들여 공장 증축…세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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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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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 순천에서 3대째 가업을 이어 전통의 장류 생산하고 있는 매일식품(주)이 지난 20일 창립 70주년 기념 공장 증축 준공식을 갖고 세계시장 공략에 나섰다. 

22일 순천시에 따르면 매일식품은 지난해 6월 80억원을 투자해 공장증설 및 장류제조․포장 설비를 구축했다. 이날 준공식은 조충훈 순천시장, 오무․오상호 공동대표 외 25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매일식품은 일제 치하에서 해방된 1945년 창업해 한결같이 간장과 고추장, 된장을 비롯한 조미소재 등 신제품 개발로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 전세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올해는 수출 100만불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순천시와 매일식품은 이번 공장 증축으로 제품 생산 증가와 품목 확대로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매일식품이 공장 증축으로 장류사업과 조미시장(소스 등 양념장)으로 사업종목을 확대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미국 시온마켓 등 해외까지 신규 시장을 개척해 우리전통의 고추장, 된장 등 순천의 손맛을 알리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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