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0/22/20151022142022754028.jpg)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22일 서울 청담동에서 공개됐다.[사진=랜드로버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가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으로 업그레이드됐다.
22일 서울 청담동 씨클로드 카페에서 공개된 신형 이보크는 날렵해진 LED 헤드램프와 달라진 범퍼, 새로 개발된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얹은 게 특징이다.
신형 이보크는 2.0 디젤 터보 인제니움 엔진을 탑재한 5도어 SE, HSE, HSE 다이내믹, 2.0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5도어 HSE, 3도어 쿠페 HSE 다이내믹 모델로 구성된다.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5/10/22/20151022142246849744.jpg)
[사진=랜드로버 제공]
2.0ℓ 디젤 터보 인제니움 엔진은 재규어 XE에 얹어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무게를 절감했으며, 연료를 연소실에 정밀하게 분사하는 솔레노이드 커먼레일 시스템을 통해 엔진 소음을 혁신적으로 줄였다. 또,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과 첨단 배기가스 후처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 엔진 대비 CO2 배출량을 16% 가량 줄이고, 연비도 약 21% 개선했다. 최고출력은 180마력, 최대토크는 43.9kg·m다.
신형 이보크는 10월 말 공식 출시되며, 가격은 5도어의 경우 TD4 SE가 6600만원, TD4 HSE가 7420만원, TD4 HSE 다이내믹이 8220만원, SI4 HSE가 8170만원이다. 최고급형인 3도어 SI4 HSE 다이내믹은 9000만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