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혁은 김혜진이 지성준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김혜진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유룩’이라는 모스트지 경쟁사로 이직하려 했다.
이 소식을 들은 지성준은 김신혁과 바에서 술을 마시며 “다음 달 20주년 특집호까지 1위를 못하면 모스트지는 폐간될 겁니다. 이미 본사에서 결정된 사항입니다”라며 “김신혁 씨 능력이 필요합니다. 모스트지에 남아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이에 김신혁은 “쇼킹하네요. 그런데 제가 누가 남으란다고 해서 남는 사람이 아니라서요”라고 말하면서도 흔들리는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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