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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방향 천안휴게소, ‘청년창업매장’ 개설… 고객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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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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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천안휴게소가 청년실업자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천안휴게소는 한국도로공사의 청년창업 창조경제 휴게소 추진의 일환으로 휴게소 내에 청년창업매장을 신설하고, 올해 8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해당 매장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꼬치류의 상품을 파는 곳으로, 기존에 파는 꼬치와 차별화된 문어 꼬치는 이곳의 인기 메뉴다. 특히 구이, 튀김 다양한 조리 방법으로 휴게소를 들르는 많은 이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해 주고 있다.

매장 운영은 30대 초반의 젊은 청년이 하고 있다. 그는 “청년창업매장을 통해 재원마련의 부담을 덜고 창업공간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정과 패기, 나도 할 수 있다는 젊은 정신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여 청년창업매장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안휴게소 관계자는 “작은 공간이지만 젊은 친구들이 창업에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만 꿈만 품고 있는 젊은이들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청년 창업 매장은 한국도로공사가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된 것으로,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고속도로 휴게소에 창업해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천안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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