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사물인터넷(IoT)이 글로벌 기업의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기업 간 협력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와 제품, 기술, 기업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 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26일~30일까지 '2015 사물인터넷(IoT) 진흥주간'을 개최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IoT 진흥주간은 사물인터넷에 대한 일반 국민, 기업 등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사물인터넷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화진흥원 등 사물인터넷 관련 9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IoT 진흥주간은 처음 개최된 지난해 행사와는 달리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을 보여주고, 체험행사 등을 개최해 사물인터넷이 다양한 영역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기 시작하였음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사물인터넷 체험행사, 투자설명회와 네트워킹, 국제학술회의 등을 추가해 지난해 9개 세부행사에서 16개의 세부행사로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행사는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사물인터넷 국제 컨퍼런스 △투자설명회 및 네트워킹 △K-ICT IoT 어워드 △체험프로그램 등 기업에게는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과 협력 네트워크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민들에게는 사물인터넷의 이해와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사물인터넷 진흥주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사물인터넷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내 사물인터넷 분야 산업계, 학계, 연구계가 협력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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