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백화점이 창립 36주년(창립일 11월15일)을 맞아 총 4억원에 해당하는 360대의 김치냉장고를 증정하는 즉석 경품행사를 벌인다.
이번 행사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 실시다. 행사는 구매와 상관없이 L.Point카드 소지 고객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1일 1인 1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점포별 사은행사장 내 쇼핑메이트 기계에서 L.Point 카드를 센싱하면 당첨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경품은 최근 쿡방 열풍으로 주방가전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김치냉장고’로 선정됐다. 올해 들어(1~9월) 롯데백화점의 주방가전 상품군 매출은 17% 신장하고 있다. 또 경품으로 증정 예정인 김치냉장고의 경우 행사 기간인 11월에 연 매출의 25% 이상 집중된다.
이와 함께 명품 편집매장 ‘10꼬르소꼬모(10Corsocomo)’와 연계해 제작한 감사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감사품인 에코백과 머그컵은 10월 30일부터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각각 1만개, 9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창립 36주년을 기념해 10꼬르소꼬모의 총괄 디렉터 ‘까를라 소짜니’가 직접 디자인했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최근 주방가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물하자는 취지에서 김치냉장고를 경품으로 선정했다”라며 “창립 36주년을 맞아 고객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다양한 상품행사 및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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