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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의 숨겨진 보물 ‘완주 기네스’ 127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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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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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의 숨겨진 보물인 ‘완주 기네스’가 공개됐다.

완주군 개청 8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완주기네스가 지난 21일 ‘완주기네스 선정위원회’를 통해 총 127건이 선정됐다.

선정결과는 군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난 23일 공개되고 27일까지 5일간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이 있을 경우 위원회를 다시 개최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완주의 숨겨진 보물(명물, 자랑거리, 별난 이색기록 등)을 찾는 완주기네스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공모전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58건을 접수했다.
 

▲완주기네스 선정위원회 [사진제공=완주군]


군이 보유한 행정자료, 관계기관 제공자료, 다양한 역사・문화 자료를 발굴 등 174의 자료도 추가로 발굴돼 총 232건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완주기네스 선정위원회는 세계적인 명품 건축물, 최다 운전면허도전자, 최초 경로당, 최초 국립교육기관과 같은 베스트기록과 완주를 배경으로 한 최초의 소설과 같은 진귀한 기록, 7년째 매년 기부하는 얼굴 없는 천사, 머리카락이 제일 긴 사람과 같은 일상속의 재미가 있는 기록 등을 선정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선정위원회는 완주군의 상징성, 군민들의 공감성, 누구나 인정할만한 객관성, 완주의 문화자원 활용성, 기록으로 남길만한 가치성에 중점을 두고 선정했다.

선정된 자료들은 ‘완주기네스’ 책자로 발간, 관내 기관 및 학교 등에 배포해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하고 완주소식지 연재, 군 홈페이지 게재뿐만 아니라 발굴된 소재와 연계한 사업 진행시에도 접목하여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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