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는 지난 2011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정사를 알린 적 있다.
당시 김현지는 "(슈퍼스타K 출연 당시) 앞뒤가 다 잘리고 아버지에게 자주 맞았다는 말만 방송됐다" 며 "그런 뜻이 아니었다. 아버지는 방송을 보신 후 쓰러지셨고 친척들에게 못된 딸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김현지는 이어 "방송이 나간 뒤 엠넷에서 전화가 왔다. 항의를 하니까 공연할 기회를 만들어 줄테니 그때 해명할 수 있다. 그러니 다른 곳에서 섭외가 들어와도 나가지 말라고 하더라"라며 "그 얘기 듣고 '슈퍼스타K'를 마음에서 지웠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슈퍼스타K 김현지 사망 "친척들에게 못된 딸이라는 소리"..가정사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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