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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유럽 음악여행을 통해 천재음악가 모짜르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주영의 '모짜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가 지난 8월22일과 9월25일 두 번의 공연에 이어 11월6일 '꿈의 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세 번째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모짜르트가 아버지 동행 없이 시작된 만하임-파리-잘츠부르크 여행 중 어머니를 병으로 잃고, 쉽지 않은 구직 여행으로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시기의 음악들로 꾸며진다. 사랑하는 아내 콘스탄체와 만나 결혼하고, 대주교 밑에서 해방돼 프리랜서로 구애 받지 않고 작곡활동을 할 수 있게 된 시기의 음악들도 함께 펼쳐진다.
연주회 앵콜곡 시간에는 어린이 바이올리니스트 2명과 함께 협주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박주영은 "모든 관객의 기부와 사랑이 진정한 주인공인데, 자신이 기부자의 이름으로 올라 죄송하다”며 “연주자의 노력과 관객들의 공감이 더해지면 음악과 나눔의 즐거움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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