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바이올리니스트 박주영, ‘이야기가 있는 사랑, 나눔 음악여행’ 세 번째 문 연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28 08: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유럽 음악여행을 통해 천재음악가 모짜르트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주영의 '모짜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가 지난 8월22일과 9월25일 두 번의 공연에 이어 11월6일 '꿈의 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세 번째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모짜르트가 아버지 동행 없이 시작된 만하임-파리-잘츠부르크 여행 중 어머니를 병으로 잃고, 쉽지 않은 구직 여행으로 인생의 가장 힘들었던 시기의 음악들로 꾸며진다. 사랑하는 아내 콘스탄체와 만나 결혼하고, 대주교 밑에서 해방돼 프리랜서로 구애 받지 않고 작곡활동을 할 수 있게 된 시기의 음악들도 함께 펼쳐진다.

연주회 앵콜곡 시간에는 어린이 바이올리니스트 2명과 함께 협주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12월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박주영의 모짜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연주회 '이야기가 있는 사랑, 나눔 음악여행' 연주회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에 희귀 난치성 질환 환아 치료기금으로 기부된다. 또한, 박주영은 연주회 후에도 희귀난치 질환의 아이들이 문화적 갈증을 느끼는 곳을 방문해 음악을 꿈꾸는 아이들의 멘토 역할도 할 예정이다.

박주영은 "모든 관객의 기부와 사랑이 진정한 주인공인데, 자신이 기부자의 이름으로 올라 죄송하다”며 “연주자의 노력과 관객들의 공감이 더해지면 음악과 나눔의 즐거움이 더욱 풍성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