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첨단 의료기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병원 50개소, 각 시·군 보건소 14개소, 의료기기업체 50개소에서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여 소비자인 병원·보건기관 관계자 등과의 만남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 홍보 및 구매를 유도, 의료기기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충북 및 정부 의료기기 정책과 재정지원사항, R&D 성공사례를 중심으로 한 세미나를 함께 열어 의료기기 기업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2014년 식약처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입 실적 통계 자료에 의하면 고령화에 따른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의료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진단 중심으로 변화되어 다양한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충북의료기기 기업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전년 대비 29.77% 늘어난 104개 업체 2325억원, 수출실적은 전년 대비 54.82% 늘어난 38개 업체 9021만 달러로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도는 이런 성장 추세에 있는 의료기기산업을 더욱 발전 육성하고자 지난 22일 라마다호텔에서 의료기기 관계자 50여명을 모시고 충북의료기기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도내 생산되는 우수 의료기기 제품을 병원·보건기관 등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기업과 소비자와의 만남을 통한 정보교류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충북 첨단의료기기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