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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사망[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김현지는 지난 2010년 12월 자신의 첫 음반 'everything'을 발매하며 '슈퍼스타K'에서 자신을 떨어뜨린 심사위원 양현석에 대해 "1년이 지난 지금 오히려 양현석 대표에게 나쁜 감정이 아닌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음반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소울음악을 마음껏 할 수 있어 좋다. 1년 전 나에게는 분명 약이 되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지는 '슈퍼스타K' TOP10 진입 과정에서 양현석으로부터 "너무 프로스러운게 마이너스가 된 거 같다"는 심사평을 들으며 아쉽게 탈락했다.
당시 심사평은 시청자들에게 많은 의구심을 갖게 했고,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는 김현지에 대한 온라인 구명운동까지 일어나기도 했다.
한편 27일 한 매체는 이날 3시 50분께 전북 익산시 왕궁면 동용길 복심사 주차장에 주차된 카니발 승용차 안에서 김현지와 남성 2명이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전했다. 차 안에서는 번개탄이 발견되면서 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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