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80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근무환경 만족도'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현 직장의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물음에 직장인 응답자의 70.97%가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근무환경에 만족한다면 업무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만족하지만 그로인한 긍정적인 영향은 없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41.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철야·야근을 해도 피로감이 덜하다' (19.38%), '애사심·충성도가 생긴다' (16.15%),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생긴다' (12.92%), '회사생활이 즐겁다' (6.46%), '창의력에 도움이 된다' (3.23%)와 같은 의견을 보였다.
'근무환경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2.86%가 '휴식장소의 부족'이라고 답했다. 이어 '청결하지 못한 위생상태' (14.29%), '개방형공간으로 인한 사적인 공간 부족' (14.29%), '비좁은 업무공간' (10.71%) 순으로 나타났다.
'근무환경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CEO 등 임원진의 마인드'가 77.42%로 가장 많았다. 이어 '비용' (12.90%),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 (9.68%) 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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