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본 강석현(정진영 분)은 신은수를 백청미로 착각하고 이성을 잃었다. “그만해”라고 절규에 소리치며 아들 강일도를 사정없이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주먹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놀란 딸 강일란(장영남 분)과 며느리 이세영(박정아 분)은 사태를 진정시키려 했지만 이미 흥분해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 강석현은 “이 여자 잘못이 아니야. 나 때문이야”라며 거칠게 신은수를 감쌌다.
MBC '화려한 유혹'은 상위 1% 상류사회에 진입하게 된 한 여인이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작품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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