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28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중․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능력 함양을 위한 제12회 충남 중·고등학생 진로설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진로진학상담교과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05년 시작된 이래 해마다 개최되어 올해로 벌써 12회를 맞는다.
보고서 심사를 통한 1차 예선대회와 학생들의 PPT, 동영상 제작 발표를 통한 2차 발표대회 2단계로 나눠 운영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1차 예선대회에서 중·고생 90명이 참가해 심사를 거쳐 선발된 중학생 21명, 고등학생 20명이 본선대회에 진출해 자신의 꿈 이야기를 들려줬다.
발표는 PPT나 동영상 등 보조자료를 활용해 자신이 찾은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진로설계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발표 후에는 곧이어 심사위원들의 추가 질문이 즉문즉답으로 1분 간 이뤄졌다.
이번 대회 결과는 이달 30일에 발표되며, 금상, 은상, 동상을 수상한 중·고등학생 24명에게는 교육감상이, 그 외 본선대회에 참가한 17명의 학생에게는 장려상으로 충남진로진학상담교과연구회장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심훈 학교정책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자기주도적 미래 진로개발 역량을 함양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이러한 미래 역량을 기르고 촉진하기 위한 이번 진로설계 콘테스트는 소중한 학생들의 발표의 장으로서 그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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