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아산 선문대학교 실내체육관 및 스포츠과학관 등에서 학생의 꿈과 교사의 열정, 학부모의 참여로 만들어 가는 제5회 충남수학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학축제는 학생과 일반인들에게 수학문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놀이 등을 통해 수학문화에 대한 흥미 유발, 수학학력 신장, 수학적 사고력 향상 등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초·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43개의 체험 부스, 가족과 함께하는 창의적산출물대회, 아산외암마을 Math-Tour, 수학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수학과의 즐거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십이면체 달력, 움직이는 다면체, 수학티셔츠 만들기 부스 체험은 수학적 원리에 놀이를 융합한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이 산출물을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어서 학교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수학을 생활 속에서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놀이를 통해서 수학적 원리를 발견할 수 있는 융합적사고의 체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5회 충남수학축제는 참신한 아이템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충남학생과 도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풍성한 가을의 한마음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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