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IP창조Zone, 경력단절여성 창업활성화‘특별기수’전국 최초 무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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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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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남부지식재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지식재산 권리화와 사업화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IP창조Zone ‘특별기수’ 과정이 전국 IP창조Zone중 처음으로 지난 10월 19일부터 시작해 11월 11일까지 주 2회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고 시는 밝혔다.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IP창조Zone 특별기수 운영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업의지를 가진 여성 또는 주부를 위한 신설 과정이다. 임신, 출산, 육아 등의 과정 속에서 경력 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의 우수한 아이디어 및 차별화된 경험과 강점을 활용해 여성친화적 창업분위기 조성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부산지역 5개 여성인력개발센터(동구, 동래구, 부산진구, 사상구, 해운대구)와 협력해 운영한다.

교육과정으로는 발명 아이디어 창출 기법, 지식재산권 제도 및 출원 전략, 선행기술 조사 및 명세서 작성, 창업아이템 발굴 및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실무와 협동조합 설립 방법과 운영 등 여성의 창업현실을 반영한 지식재산권 정보와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3D설계 및 시제품 제작, 기술·경영전문가 컨설팅 지원, 국내 권리화 비용지원, 창업 공간 확보 및 시설 입주 연계, 정부 또는 타 기관 지원사업 연계 등 과정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점검을 하여 경력단절여성의 창업지원을 안정적으로 도와갈 예정이다.

부산남부지식센터에서 운영하는 IP창조Zone은 지난해 7월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1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20여 개의 신규창업 및 30여 개의 정부지원사업을 연계했다. 이외에도 관계기관과의 활발한 MOU를 통해 분야별 맞춤형 사업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며 IP기반 창업성장모델을 구축해 가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생활 가까이서 느끼는 소소한 불편을 개선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창업으로 연결하는 것은 창조경제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높여가는 확실한 방법”이라며, “여성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창업지원으로 경력단절여성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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