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메이트는 이번 MOU를 통해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 등에 국내의 우수한 게임을 소싱,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만 최대 퍼블리셔인 소프트월드의 든든한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양사는 더 나아가 게임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우수 업체와 게임 발굴을 위해 공동 투자 등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엔터메이트 이태현 대표는 “국내의 우수한 게임을 중화권과 동남아 게임 시장의 허브인 소프트월드를 통해 수출한다는 것은 큰 의미”라며 “엔터메이트의 네트워크 강점을 100% 활용해 양사의 협력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코스닥 상장을 앞둔 엔터메이트는 이미 2014년 3월 대만에 소프트월드와 스카이터치(SKYTOUCH)라는 합작 자회사를 설립했으며, 같은 해 6월 중국 웹게임 최대 서비스 업체인 R2Games와 MMWOPS라는 홍콩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강력한 중화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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