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개량 사업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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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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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수시책으로 채택하여 2015년 9동, 2016년부터 5년간 총 350동 교체 계획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남도는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채택해 내년부터 5년간 총 350동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따라 올해는 창원시 소재 ㈜세아창원특수강으로부터 기탁받은 3000만원으로 어려운 계층 9가구의 슬레이트지붕을 칼라강판으로 교체한다.

도는 내년에는 70동을 개량할 계획으로, 슬레이트지붕 철거는 한국환경공단이 맡고 지붕 설치 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가 참여하는 자활기업이 맡아 시공하여 어려운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주거환경개선, 일자리 제공, 발암물질 예방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도에서는 5년간 총 350동을 교체·설치하는 비용을 10억5000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사회공헌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20여개 기업의 지원금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강동수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어려운 계층의 주거환경사업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도내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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