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3분기 연결 영업익 1721억원... 전년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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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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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 1721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167억원으로 1.6% 줄었고, 순이익은 1135억6400만원으로 38.4% 늘었다.

회사 측은 이익 감소에 대해 "신규 및 기변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탓"이라고 밝혔다. 실제 3분기 마케팅 비용은 49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2.7%, 전 분기 대비 3.0% 증가했다.

무선수익은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조3333억원을 기록했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데이터중심요금제의 음성 통화수익 감소영향과, 선택약정할인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할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질적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3분기 LTE 서비스 가입자는 직전 분기 대비 4.5% 증가한 약 951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무선 가입자의 81%이다.

유선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한 8217억원의 성과를 올렸고, TPS(인터넷TV·인터넷전화·초고속인터넷) 수익은 IPTV 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3617억원을 기록했다. TPS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약 1016만명을 확보했다.

데이터 수익은 전자결제 등 e-Biz 수익 증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3568억원을 기록했다.

김영섭 LG유플러스 경영관리실장(CFO)는 “비디오, 사물인터넷(IoT), 결제 등 핵심성장사업이 새로운 성장 분야로 자리잡도록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등에 집중하는 한편, 최적의 품질제공을 위한 망 안정성, 네트워크 최적화 구현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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