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앤지 "새로운 서비스 포트폴리오로 제2의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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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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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 민앤지는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새로 짜고 제2의 도약에 나서겠다고 28일 밝혔다.

민앤지는 플랫폼을 통한 IT서비스 퍼블리싱 전문기업으로, 민앤지가 올해 출시한 간편결제매니저는 최단 기간 이용자 20만명을 돌파했다. 또 시장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그동안 민앤지는 휴대폰번호도용방지, 로그인플러스 등 보안, 인증 중심의 서비스 위주로 사업을 꾸려왔다. 최근에는 간편결제매니저 서비스가 출시 5개월여 만에 이용자수 20만명을 넘어서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민앤지 측은 "다양한 간편결제서비스가 등장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간편결제매니저 이용자도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며 "연말까지 가입자수 40만명, 내년 15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앤지는 내년 초 로그인플러스의 버전2를 출시해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서비스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민앤지 전체 서비스 이용자수를 현재 약 350만명에서 2016년 600만명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어 "로그인플러스 버전2, 간편결제매니저를 비롯한 새로운 서비스들의 매출 비중을 50%까지 확대해 현재 가장 매출이 큰 휴대폰번호도용방지 서비스와 균형을 맞추겠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매출 확대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경민 민앤지 대표이사는 "보안, 인증 위주의 현재 사업구조를 개편해 시장에 알려진 보안 서비스 전문업체에서 IT서비스 퍼블리싱 사업을 펼치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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