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무용극부터 명인명무까지…공연 소식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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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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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연문화 저변확대와 문화 생활화, 대중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문화가 있는 날'이 다가온 가운데 풍성한 공연 소식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한국 남성 전통춤을 즐기고 싶다면 국립국악원 ‘수요춤전’

한국 남성 전통춤의 대가로 불리는 조흥동 명무의 춤사위가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더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10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는 28일 풍류사랑방 ‘수요춤전’ 무대에 한국 춤사위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남성무용가 조흥동과 그의 제자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한국 춤사위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남성무용가로도 알려진 조흥동 명무는 이번 무대를 통해 그의 대표작 ‘한량무’를 비롯해 진쇠춤과 입춤, 호적시나위, 중부살풀이, 장고춤 등 총 6가지 춤사위를 보여줄 예정이다. 관람료 전석 2만원.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신나는 넌버벌 무용극 ‘춤추는 허수아비’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무용단(단장 예인동)은 가을시즌을 맞아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무용극 '춤추는 허수아비'를 공연한다.

'춤추는 허수아비'는 지난 2013년 세종문화회관에서 초연 당시 ‘국내 공연계의 새바람’이란 캐치프레이즈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으며, 김해문화의 전당을 비롯한 서울지역 문예회관을 순회하며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2001년 에든버러페스티벌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도깨비 스톰'을 통해 ‘엔절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는 예인동 단장을 필두로 하여 수석단원들이 안무와 주요스태프로 참여했다. 세계적인 국악그룹 ‘공명’과 무용음악 분야에서 유명한 작곡가 조충호도 작곡으로 함께 했다. 관람료 2만원~3만원.
 

[사진=에이투비즈 제공]


◆에든버러 프린지의 ‘코리안시즌’ 무대가 한국서 펼쳐진다

전세계 49개국 17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의 공연예술축제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한 달간 무수한 감동을 선사하며 한류공연 돌풍을 일으킨 '코리안시즌' 초청팀 공연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글로벌 공연기획 전문기업 '에이투비즈'(예술감독 권은정)는 오는 28일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으로 英 에든버러 프린지 '코리안시즌' 선정 공연팀중 3개 팀을 초청해, 세계인을 감동시킨 '코리안시즌' 하이라이트를 '공연한류를 이끈다'라는 주제로 춘천 남이섬 유니세프 에코스테이지에서 하루 2차례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코리안시즌 하이라이트' 공연에는 EDx2 무용단의 'One Fine Day'와 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의 'LEODO: The Paradise', 아름다운 공연의 'PAN' 등 에든버러 한류열풍 주역중 3개 공연팀이 참가한다. 관람료 전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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