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사망] 평소 우울증, 자살사이트서 만난 남성과? "미안하다 먼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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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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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사망 김현지 사망 김현지 사망 [사진=Mnet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가수 김현지가 사망한 가운데, 함께 발견된 남성 2명이 일면식도 없는 사람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김현지 사망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전북 익산경찰서는 "김현지와 함께 발견된 남성 2명은 김현지와 일면식이 없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앞서 27일 오후 김현지는 전북 익산의 한 주차장에 있는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차 안에는 연탄불 우울증약 소주병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동반자살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경찰 측은 "김현지가 우울증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확한 자살 동기는 조사하고 있지만 우울증으로 인해 자살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지와 함께 발견된 한 남성은 가족에게 "미안하다 먼저 간다"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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