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2’, 필리핀‧싱가폴‧말레이시아 공개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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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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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드래곤플라이]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드래곤플라이(대표 박철우)가 개발한 대한민국 FPS의 종결 ‘스페셜포스2’가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3개국에서 28일부터 공개 서비스(OBT)를 시작했다.

이번 OBT는 동남아시아 지역 최대 퍼블리셔 중 하나인 Asiasoft를 통해 3개국에서 동시에 시작되며 11월 중에 상용화 서비스로 전환돼 본격인 유저맞이에 나선다.

Asiasoft는 스페셜포스2의 성공적인 런칭을 위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페이스북 이벤트를 실시하고 각 지역의 마트와 대학교를 돌며 유저들에게 스페셜포스2를 알리는 투어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필리핀에서는 ‘Yanars Invasion’라는 대규모 런칭 행사를 마닐라 ‘Yanars 스포츠 아레나’에서 개최하고 게임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페셜포스2의 매력을 한껏 펼쳐보일 예정이다.

필리핀은 전작인 ‘스페셜포스’가 2011년 동시접속자수 10만명, 누적가입자수 2000만명을 기록하며 국민게임의 반열에 올랐던 만큼 차기작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와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다.

한편, 스페셜포스2가 진출하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은 전체 게임시장에서 FPS가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을 정도로 FPS게임에 대한 열기가 뜨거운 국가들이다.

여기에 퍼블리셔인 Asiasoft도 자체 게임포털과 1억4000만명이 넘는 유저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한 역량 있는 서비스사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메이플 스토리’ 등 유수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경험을 토대로 현지시장을 공략한다.

정진희 드래곤플라이 해외사업팀장은 “스페셜포스2는 여러 국가에서 게임성과 흥행성을 검증 받았으며 오랜 시간에 걸쳐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각 국가의 특성에 맞는 현지화를 끝낸 만큼 성공적인 런칭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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