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육 발암물질] 의대교수 "매일 50g 먹으면 대장암 발생 18% 증가"

가공육 발암물질 가공육 발암물질 가공육 발암물질 [사진=YT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한 가운데, 의대교수가 이에 대해 설명했다.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임종한 인하대 의대 교수는 "매일 50g 정도의 가공육을 먹게 되면 대장암 발생이 18% 증가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임 교수는 "붉은 고기 속에 있는 아민이 암질산염과 만나게 되면 나이트로소아민이라는 발암문질을 만들게 된다. 아질산나트륨 경우도 발암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독성 자체가 생각보다 강하다"며 문제가 되는 성분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