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전북혁신도시에서 신청사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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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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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이 전북 혁신도시에서 신청사 기공식을 갖게 됨에 따라 전북 이전을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한국식품연구원은 혁신도시 내 이전부지(전북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에서 ‘한국식품연구원 신청사 기공식’을 28일 개최했다.

이로써 지역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시작된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의해 2006년도 이전기관으로 선정돼 2009년 전북으로 이전이 확정된 한국식품연구원이 신청사 건립을 위한 주춧돌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식품기능에 대한 과학적 지식창출을 위한 연구개발은 물론 기능성소재, 식품안전 등 첨단식품과학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어 전북 식품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식품연구원 신청사 기공식에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하여 박용곤 원장 및 참석자들이 착공기념 발파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도]


한국식품연구원 신청사는 대지면적 115,661㎡(34천평), 건축면적 47,137㎡(14천평),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2,186억원을 투입하여 저탄소, 친환경 건축물을 지향, 에너지효율 1등급, 자연친화적 설계로 건축되며 전라북도 건설업체인 ㈜흥건에서 시공을 맡고 있으며 201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기공식 환영사를 통해 “한국식품연구원의 이전으로 농생명․식품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혁신도시에는 이미 국민연금공단, 국토정보공사, 농수산대학, 농촌진흥청 및 소속기관, 전기안전공사, 지방행정연수원, 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11개 기관이 이전 을 끝내 본격 업무에 들어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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