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종 원광대 총장, 전북환경대청상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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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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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김도종 총장이 환경보전운동과 교육 등에 앞장서 온 공로로 27일 사단법인 한국기독교환경대책 전북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전북환경대청상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상은 원불교 종립대학인 원광대학교 총장이 기독교 주관단체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써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김도종 원광대 총장(오른쪽 두번째)이 전북환경대청상 대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원광대]


김 총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환경과 철학’ 강좌를 개설하고, 교재까지 만들어 강의를 해왔으며, 신문과 방송을 통해 앞으로 탄소배출권거래제 도입이 세계 경제에 중요한 경쟁력 중 하나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은 또 논문 발표를 통해 전국의 모든 마을이 탄소 배출도 줄이고 돈도 벌 수 있는 취지의 녹색공동체마을법인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아가페 찬양율동 선교단 율동으로 시작된 이날 시상식 행사는 한국기독교환경대책 전북협의회 21주년 감사기념 예배와 함께 진행됐다.

김 총장은 “훌륭한 환경운동을 17년간 지속해 오신 이희두 목사님을 비롯한 기독교계 여러 주요 인사 여러분께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환경 문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라고 강조하고, “환경 부분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공헌하는 대학이 되도록 여러 가지 방안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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