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 달달한 키스로 본격적 로맨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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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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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 황정음과 박서준의 진짜 로맨스가 시작됐다.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는 김혜진(황정음)과 지성준(박서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지성준은 친구 민하리(고준희) 때문에 망설이는 김혜진에게 “김혜진, 내가 좋아하는 건 너다. 예전에도 너고 네가 너인 줄 몰랐을 때도 너다. 지금도 너고 앞으로도 너다. 재촉하지도 다른 거 바라지도 않겠다. 도망만 치치지 마라. 그것만 해 줘”라고 말했다.

이런 지성준의 기다림이 김혜진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 역할에는 민하리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민하리는 김혜진에게 “이 답답아. 나 신경쓰지 말고 지성준한테 가라. 지성준은 내가 억지로 걔 붙잡았을 때도 너한테 온 마음이 가 있었어. 지성준은 지금 널 기다리는 일 분 일 초가 힘들 거야. 나 진짜 괜찮아.”라며 두 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지길 원했다.

이에 용기를 내어 공항으로 달려간 김혜진은 과로로 쓰러진 지성준과 마주했다. 김혜진은 병실에 누워있는 지성준을 보며 마음 아파하고 지성준은 그런 김혜진의 손을 끌어당겨 자신의 옆에 눕혔다.

지성준은 “김혜진이다. 왜 왔어? 걱정되서 왔어?”라고 물었다. 김혜진은 “아니, 안아주러 왔어”라고 고백하며 지성준을 껴안았다. 이어 두 사람은 키스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본격적인 로맨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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