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복무요원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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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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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가 사회복무요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한 워크숍을 29일, 30일 포천 한화리조트에서 개최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사회복무요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안보현장을 직접 몸소 체험함으로써 안보·통일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강석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이상구 비상기획담당관, 사회복무요원 31명 및 부서 담당자가 함께 참여했다.

워크숍 첫째날인 29일 포천 한화리조트에서 안보특강, 복무기간 체험수기 발표, 건의사항 청취, 레크리에이션 등이 진행됐다.

안보특강은 탈북강사를 초청해 북한의 실상과 우리의 자세를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했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젊음을 발산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사회복무요원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됐으며, 복무기간 체험수기 발표 우수자에게는 특별 휴가도 주어졌다.

둘째날에는 백마고지 전적지, 노동당사,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안보현장 견학을 진행하면서 분단현실과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구 비상기획담당관은 “경기도청 곳곳에서 맡은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해결하는 등 자긍심을 갖고 사회복무요원으로 임무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3월 열린 상반기 사회복무요원 간담회시 복무요원들이 건의한 25건 중 식비인상 등 14건은 해결을 완료·통보 했으며, 휴가일수 연장 등 11건은 사회복무요원들의 주무 관리청인 병무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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