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8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74달러(6.3%) 오른 배럴당 45.9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97달러(4.2%) 오른 배럴당 48.78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유가는 유류 관련 제품의 재고가 줄어든 데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말 기준 원유재고가 340만 배럴 늘어난 4억 8000만 배럴에 달해 5주 연속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물 인도지점인 오클라호마 커싱지역의 원유재고는 78만 5000배럴 감소한 5330만 배럴에 머물렀다. 주간 휘발유 재고는 110만배럴 줄어들었고, 정제유 재고도 300만 배럴 감소했다.
금값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당분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30달러(0.9%) 오른 온스당 1,176.1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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