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축구선수 이승우가 과도한 머리색깔을 고수하는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이승우는 금발을 비롯해 핑크색 등 눈에 띄는 머리염색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이승우는 "시력이 좋지 않으신 할머니가 경기 중 나를 잘 찾지 못해 잘 찾길 바라는 마음에서 염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맞벌이 부모 밑에서 자란 이승우는 할머니에게 각별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9일(한국시간) 칠레 라 세레나의 라포르타다스타디움에서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한국 대 벨기에의 16강전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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