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에서는 지난 9월에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교실’ 교육신청을 접수받았으며 관내 36개 초등학교 학생 5,200여명을 대상으로 총184회 생태수업을 지난 1일을 시작으로 하여 12월 10일까지 3개월간 진행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생태교실은 생태교육 강사가 초등학교 학급을 직접 방문하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생태교육 및 생태놀이ㆍ자연물로 만들기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에서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을 받은 이수자 60명이 생태교육강사로 직접 나선다.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과정 이수자들은 교육과정에서 배운 생태지식을 토대로 초등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안과 교구를 직접 제작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사체험을 직접함으로써 생태교육 현장경험을 쌓고 고양시에서 받은 교육혜택을 어린이들에게 생태교육 자원봉사로 환원하고 있다.
고양시 김운용 녹지과장은 “앞으로 고양시 생태환경교육센터는 자유학기제 맞춤형 생태프로그램을 기획ㆍ개발하여 고양교육지원청과 MOU를 통해 학교에 교육지원을 함으로써 자연ㆍ생태교육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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