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칼컵 종합]‘지동원 골’ 아우크스부르크, 프랑크부르크에 3-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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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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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지동원과 홍정호가 공수에서 맹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포칼컵에서 프랑크부르크를 3-0으로 격파하며 16강전에 진출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9일 오전 3시(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마게 솔라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5-16 독일 DFB-포칼컵 프라이부르크와의 32강에서 원정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 날 홍정호는 4-1-4-1전형에서 센터백으로 지동원은 왼쪽 윙포워드로 출전했다.

경기 초반 아우크스부르크가 상대를 매섭게 몰아붙였다. 전반 11분 지동원의 발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코르의 패스를 받아 멋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번 시즌 첫골이었다.

전반 25분 아우크스부르크가 추가골을 넣었다. 에스바인이 홍정호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후반 5분에는 마타브스의 도움을 받은 카이우비가 쇄기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포칼컵 32강 다른 경기에서는 골잔치가 벌어졌다.

도르트문트는 같은 날 시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파더보른과의 홈경기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카스트로의 해트트릭과 권도간, 라모스, 카가와, 음키타리안 등이 골고루 골을 넣으며 상대를 압도했다.

레버쿠젠은 스포르트파크에서 열린 쾰른과의 원정경기에서 치차리토의 맹활약 속에 6-0 대승을 거뒀다.

리그 선두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볼프스바겐 아레나에서 치러진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3-1으로 이겼다. 전반 34분만에 세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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