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인천대공원 내 인천수목원에서 ‘장미향 드림’행사와 ‘장미향기 연주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가을 향기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연과 가장 가까운 소리를 낸다는 오카리나 연주가 펼쳐지며, 연주회에 앞서 수목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그동안 장미원을 수놓았던 10월의 장미꽃과 꽃잎도 나눠준다.
또한, 인천수목원 수목정보센터에서는 가을 느낌이 가득한 유화전시회도 진행되고 있어 함께 감상할 수도 있다.
한편, 인천대공원은 지금 황금빛으로 물든 메타세콰이어와 느티나무, 시리도록 붉은 단풍나무가 어우러진 화려한 단풍과 함께 은빛 물결의 억새군락이 절정을 이루고 있어 가을 풍경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다.
동부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즐거운 주말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오색단풍과 장미향, 오카리나 선율 속에서 가을정취에 흠뻑 빠져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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