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사회적경제 기업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재래시장 활성화 및 인천지역 농·어촌 생산품의 안정적 판매 등을 지원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모집대상은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3개 분야에 6개 사업(기업)이다.
사업대상은 ①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설립,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서민경제 활성화 도모,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지역공동체 사업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거나, ②전통시장 활성화, 농·어촌지역의 생활안정, 건전한 소비생활 촉진, 시민생활 서비스 제공 등의 성과를 이룰 수 있고 자생력이 있는 지속가능한 사업이다.
시는 신청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분야별 사업에 따라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법인 설립 등을 위한 행정적 지원이 이뤄진다.
한편, 시는 우수 모델사업 발굴 및 운영 관련 사전 안내를 위해 참여 희망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6일 오후 4시 사회적경제과 회의실(송도 미추홀타워 1505호)에서 사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태성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는 사람 중심의 경제로서 이윤의 극대화를 위한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이라며, “이번 사업자 공모를 통해 인천지역에 적합하고 시민 중심의 사회적경제를 이룰 수 있는 모델사업이 발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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