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문학법회, '10월의 밤 샹송과 함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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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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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병원은 28일 오후 5시 외래동 4층 병원 대강당에서 부드러운 선율들과 문학적 향수가 어린 샹송과 함께하는 문화법회를 열었다.

이번 문화법회는 사색의 계절 가을 속에서 환우들에게는 메마른 마음을 닦아주는 부드러운 향수를, 교직원들에게는 일상의 고단함을 벗어 놓고 자유로운 음악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병원 교당에서 마련한 무대였다.
 

▲원광대병원이 마련한 문학법회, '10월의 밤 샹송과 함께하는...' 공연 장면[사진제공=원광대병원]


'10월의 밤 샹송과 함께하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문화법회에서는 샹송과 피아노에 젖어 프랑스로 음악 여행을 떠났던 샹송 가수 현주용씨가 초빙되어 샹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초빙된 샹송 가수 현주용씨가 'Plein soleil(태양은 가득히)', 'Comme d'habitude(일상 같은 인생길)'를 비롯 9곡의 샹송 무대는 맑은 피아노 반주에 불어 특유의 감미로움과 남성 가수의 중후한 음색이 조화를 이룬 음악의 향연으로 환우들과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원광대병원 차윤재 주임 교무는 “매해 병원 교당에서는 환우들과 직원들이 함께 참여 해 웃고 나눌 수 있는 문화 법회를 열어 왔다"며 "올해는 삶과 인생이 녹아있는 음악을 통하여 일상에 지친 우리들의 마음과 영혼을 살찌울 수 있는 가을밤의 서정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샹송 문화법회를 마련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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