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문화법회는 사색의 계절 가을 속에서 환우들에게는 메마른 마음을 닦아주는 부드러운 향수를, 교직원들에게는 일상의 고단함을 벗어 놓고 자유로운 음악의 향연을 즐길 수 있도록 병원 교당에서 마련한 무대였다.
'10월의 밤 샹송과 함께하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문화법회에서는 샹송과 피아노에 젖어 프랑스로 음악 여행을 떠났던 샹송 가수 현주용씨가 초빙되어 샹송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초빙된 샹송 가수 현주용씨가 'Plein soleil(태양은 가득히)', 'Comme d'habitude(일상 같은 인생길)'를 비롯 9곡의 샹송 무대는 맑은 피아노 반주에 불어 특유의 감미로움과 남성 가수의 중후한 음색이 조화를 이룬 음악의 향연으로 환우들과 직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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